세상구경/정치만사

정치시작하자마자 오리발 내미는 것 부터 배운 손수조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

함께모두 2012. 8. 9. 22:22

 

 

 

 

아래 기사를 읽은 국민들은 대부분 어이없어 할 거예요.

지난 총선때 갓 대학을 졸업하고... 기존 정치인들과는 다른

신선한 정치를 해보겠다고 보수정당인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출사표를 던져 신선한 충격을 줄때만해도... 보수정당을 선택했지만

그래도 젊으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선거 과정에서 선거자금 3,000만원으로 선거를 치루겠다는 공언과

자금출처도 말을 오락가락 번복하더니...

 

현영희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공천헌금이 문제가 되고

총선에 출마했던 손수조 후보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일자

현영희의원의 얼굴도 모른다고 발뺌하더니...

사진도 찍고, 스킨쉽도 하는 친한 사이라고요?

그 사실이 밝혀지자 반나절만에 선거를 치루면서 알게되었다고요?

 

원래 정치라는게 좀 더럽긴 해요.

거짓말도 밥먹듯이 해야 하고...

증거물이 나오기 전까지는 끝까지 오리발도 내밀더라구요.

그런데 그건 정치를 한 이십년 정도 한 닳고 닳은 노회한 정치인들에게 어울리는 짓이지

이제 27살의 새내기 정치인이 할 짓거리는 아닌 것 같아요.

 

지난 총선에서 노원구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던

새누리당의 홍정욱 전 의원과 참 비교가 되네요.

홍정욱 전의원도 젊은 정치인이죠.

하지만 새누리당에서 정치를 계속한다는 것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출마를 포기했었죠.

손수조씨, 뭐 좀 느끼는게 없나요?

당신이 지금 하는 짓거리는 젊은 사람이 할 행동은 아니죠...

 

당신이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이라고 하니...참 안타깝군요.

미래세대를 걱정하는 젊은 정치인이 아니라

미래세대에게 뻔뻔한 거짓말도 그럴싸하게 해치울 수 있는

낡은 정치인으로 비춰지네요.

 

손수조씨,

정치판에서 오리발부터 내미는 못된 망아지가 되지 말고...

그냥 정계를 떠나세요.

당신을 지지했던 지지자들에게 부끄럽지도 않나요?

 

 

 

 

 

-------------------------------------------

 

"玄, 얼굴도 모른다"던 손수조 반나절만에 "선거 치르면서 알아"

뉴시스 | 손대선 | 입력 2012.08.09 18:25

 

현 의원 4·11 총선 손 후보 캠프 개소식서 사진 함께 찍어
당 공식 행사에도 수차례 나란히 참석, 스킨십 나누기도

【서울=뉴시스】김동현 오제일 기자 = 9일 오전까지만해도 새누리당 공천헌금 논란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던 손수조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전 새누리당 사상구 국회의원 후보)이 반나절만에 이를 번복했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뉴시스와의 전화통화때까지만해도 4·11 총선 당시 현 의원과의 연관성에 대해 "개인적 친분이 없고, 전혀 모른다. (현 의원이)비례대표셨는데 얼굴은 모른다"고 밝혔다.

당시 비례대표 후보였던 현 의원이 선거운동을 하던 손 위원장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된 실비 가운데 135만원가량과 간식을 제공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과정에서다.

손 위원장은 단호안 어조로 현 의원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특히 이번 논란에 대한 향후대응에 대해 "(기존 정치인처럼)능수능란하게 대처하고 싶지는 않다"며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뉴시스의 추가 취재결과 현 의원은 4·11 총선을 앞두고 열린 손 후보 캠프 개소식에 참여해 사진까지 함께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캠프 개소식 외에도 수차례 당 공식행사에 나란히 참석했고, 살가운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현 의원 외에도 공천헌금 논란의 또다른 장본인인 현기환 전 의원도 참석했다.

이와함께 김형오 전 국회의장, 서병수의원과 김무성 전 의원, 문대성 의원(당시 새누리당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논란이 일자 손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화통화에서 말을 바꿨다.

그는 "선거 전에는 알지 못했다"며 "선거 치르는 과정에서 알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선거 전에는 몰랐는데 이건 별로 안 중요하다"고 말하고는 회의를 핑계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한편 손 위원장은 올해 27세로 총선 당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경합을 벌였지만 낙선했다.

sds110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