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학교육문제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 사회는 대학나오지 않은 국민들을 수준이하의
격결 사유가 있는 사람으로 눈길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안되도록, 대학을 무분별하게 많이 만들어 놓고...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취직할 마땅한 일자리도 없을 뿐더러,
대학을 나오더라고 수준미달의 대학들은
수준이하의 지식을 가진 졸업자들을 양산했기때문에...
SKY와 몇몇 특별한 대학을 제외하고 대학의 학력을
인정받을 수 없는 엉터리 대학구조를 만들어놓았다...
문제는 전세계 2번째로 높은 등록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누구를 위한 대학교육정책인가?
국민들을 위한 것일까?
사학재단을 위한 것일까?
대학이라는 허울을 입어야만 하는 지금의 대학생들과 국민들은
울며겨자먹기로 대학에 학비가 아닌 세금을 바치고 있는 꼴인데...
(대학재단은 비싼 등록금을 받으면서도 정부보조금을 받는다...ㅠㅠ;;;)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는...대학생들의 요구가...
무엇이 불법이고, 무엇이 폭력이란 말인가?
정치인들이 먼저 반값등록금을 만들겠다고 선동해놓고...
이제와서 대학등록금을 반값으로 내려달라는 대학생들의 요구를
불법이라고 규정하는 블랙코메디는 중단되어야한다.
폭력은 권력을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서민들을 구렁텅이로 내 몰고 있는 것이
폭력이고, 불법이 아닐까?
법에 명시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보아도...경찰이 금지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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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반값등록금 집회 금지' 통보"
연합뉴스 | 김연정 | 입력 2011.06.05 17:35 |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전국등록금네트워크(등록금넷)는 오는 7~10일 서울 도심에서 `반값등록금 국민촛불대회'를 열려고 경찰에 집회 신고를 했으나 집회금지통보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등록금넷은 "다음 주에 광화문 KT 사옥 앞과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서울광장, 대한문 앞에서 반값등록금 집회를 열려고 2일 남대문경찰서와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했는데 경찰이 `대로변이고 불법ㆍ폭력 시위로 변질될 소지가 있다'며 불허했다"고 설명했다.
등록금넷과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은 정부에 반값 등록금의 즉각적인 시행을 촉구하면서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7일째 촛불문화제를 열어왔다. 오는 7일과 10일에는 각각 가수 박혜경과 배우 권해효 등 연예인, 야4당이 합류하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다.
등록금넷 관계자는 "야간집회 금지조항도 위헌 결정으로 없어진 상황에서 경찰이 보편적 복지, 교육복지를 바라는 민심을 억누르려고 불합리한 이유로 집회를 불허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다시 집회신고를 낼 예정인데 경찰이 또 불허 통보를 하면 광화문 인근에서 문화제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jkim8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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