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오늘 읽은 기사

김종훈본부장, 이 사람 국적이 미국인가요?

함께모두 2011. 12. 22. 00:15

 

 

미국의 이익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싸웠다던 김현종

미국산 쇠고기 신뢰 회복 방법을 찾겠다는 김종훈

 

미국과 FTA를 협상했던, 협상하는 이 두 사람...

국적이 도대체 어느나라인지 궁금해져요...

 

이건 무늬만 한국사람이고, 국적만 한국인이지...

미국놈들 아닌가 싶어요~

 

이런 작자들을 한국 협상대표라고 내세웠으니...

한미FTA? 보나마나 미국에 갖다 바치는 꼴이고,

대한민국을 팔아먹었다는 소리...

안들을 래야 안들을 수 없는 위인들입니다.

 

이완용은 일제강점기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시대의 이완용들...

분명히 역사에 기록해두어야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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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미국산 쇠고기 신뢰 회복 방법 찾겠다”
경향신문| 김지환 기자| 입력 2011.12.21 21:52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59)이 "광우병 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미국의 사료 규제 조치가 효과적인지 보장하기 위해 한국 정부의 과학적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산 쇠고기 추가 개방을 위해 한국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을 찾겠다는 뜻을 비친 것이다.

김 본부장은 지난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사료 규제 조치에 대한 과학적 평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시키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참석차 제네바에 체류 중이었다.

김 본부장은 "책임 있는 정부라면 (미국의) 사료 제한 조치가 잘 작동하는지에 대해 충분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하고 소비자들이 이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는 김 본부장이 미국과 한국이 이 연구를 이행할지 여부도 미국 쇠고기의 수출 확대를 위한 양자 협의에서 다루게 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본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고 미측이 2008년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협의를 요청해오면 한국 정부는 미국의 쇠고기 수출을 위한 시장접근을 증대시키는 협의를 기꺼이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입위생조건 25조에 따르면 미국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한국은 1주일 이내에 협의를 개최해야 한다.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박상표 정책국장은 "김종훈 본부장의 인터뷰 내용으로 짐작해보건대 내년 2월쯤 한·미 FTA가 발효된다면 4월 총선 이후 정도의 시점에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를 추가 수입하기로 한·미 간 물밑 협의가 어느 정도 있지 않나 하는 추정을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2008년 미국의 강화된 사료조치는 유럽연합(EU), 일본, 캐나다보다도 훨씬 약한 조치에 불과하고 미국 내 시민단체들도 광우병 위험물질의 교차오염 가능성이 있는 잘못된 조치라고 비판하고 있다"며 "이 조치를 근거로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개방한다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