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 눈이 틀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 9월 17일 제 블러그
'아름다운 당신을 응원합니다' 게시판에
이효리씨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시큰둥한 것 같았지만...
당시 [김제동의 똑똑똑](35) 가수 이효리 편을 읽으면서...
참 괜찮은 연예인이다 싶더군요...
(당시 블러그에 올렸던 아래의 글을 보시면 그때의 인터뷰 기사를 볼수 있을겁니다...일독 권장 ^^)
'이효리' 라는 이름을 들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원조 아이돌 스타' '섹시 아이콘 여가수'으로만 연상할 겁니다.
하지만 제가 그 기사를 읽었을때...
이효리씨가 이기적인 사람들로부터 버려진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회문제에 눈을 뜨면서, 내면에 가치관이 많이 변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이효리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들이 화제가 되었군요.
"젊은이들이여. 세상에 대해 아무 불만이 없으셨습니까. 있으셨다면 투표해 주세요"
"이제 세상은 달라져야 합니다"
"더 이상 부정과 부패, 기만과 위선을 묵과할 수는 없습니다"
"그대의 한표가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촛불이 됩니다. 청춘만사성, 투표만복래"
라는 글을 남겼네요.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는 분들은 다 압니다.
젊은 청춘세대들이 이 시대를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젊은 분들의 투표를 독려한다는 말은
누구를 지지해달라는 호소이겠습니까...???
꼭 누구의 편을 들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신념과 생각을 당당하게 밝힐 수 있는 연예인이 되어간다는 것에
이효리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아이돌 출신 스타라고 해서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닐 겁니다.
우리나라 연예계 풍토상 정치와 연관된 발언을 하게되면
자신에게 불이익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생각이 있으면서도 용기있게 발언하는 연예인들이 많지 않습니다.
본인의 의도는 어떤 것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동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세상의 불만을 투표로서 표출하자고 말하는 이효리씨는
충분히 박수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노할 줄 아는 청춘들이 진정 이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효리씨는 이 시대의 주인이고 진정한 리더가 될만한
자격있는 연예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념으로 꽉찬 이효리씨 홧팅~~~ ^^*
젊은 청춘들은, 닥치고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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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투표를 권장하고 독려하는 글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효리는 10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젊은이들이여. 세상에 대해 아무 불만이 없으셨습니까. 있으셨다면 투표해 주세요"라며 "이제 세상은 달라져야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더 이상 부정과 부패, 기만과 위선을 묵과할 수는 없습니다"라며 "그대의 한표가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촛불이 됩니다. 청춘만사성, 투표만복래"라고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이효리의 이같은 글은 10월 26일 있을 재 보궐 선거에 앞서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오 이효리 행보 완전 맘에 든다", "투표 꼭 해야죠!! 이번엔 꼭 할 것임", "전 아직 나이 안되서 못해요ㅠㅠ", "대박. 효리언니 트위터인 줄 다시 봤음", "불만만 말하지 말고 다들 투표 꼭 했으면 좋겠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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