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연예&연애

조영남씨, 태연 기습뽀뽀...도대체 언제 정신차려요?

함께모두 2011. 9. 22. 21:26

 

 

 

 

 

 

가수 조영남씨의 연애관, 정신세계가 독특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잊혀질만 하면 한번씩 사고를 꼭 터뜨려주는 그 배짱, 대단하긴 합니다.

 

KBS 2TV 토크쇼 빅브라더라는 프로그램에서... 녹화를 끝내고

선배 가수 조영남씨가 후배 가수 태영씨를 격려해준다(?)는 차원에서 포옹을 한 것을

네티즌들이 너무 심하게 몰아부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하도 난리가 나서 그 장면을 동영상과 기사캡쳐 사진을 보니...

이건 단순 포옹차원을 넘어섰군요.

 

조영남씨, 당신도 그 동영상을 다시 보면 알겠지만...

포옹을 당하는 태연씨가 놀래서 소리치는 걸 들었나요?

포옹이란 다정한 인사의 표현으로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도록 그냥 어깨만 가볍게 닿을 정도로

인사하는게 정상적인 포옹의 자세인 겁니다.

(다른 출연자들 하는 걸 보세요... 당신과 많이 다르죠?)

 

그런데 포옹하며 뽀뽀를 당하는 태연씨는 기겁해서 소리를 쳐야 했고,

당신의 왼손은 태연씨의 겨드랑이 맨살을 만져가면서 포옹을 하고 있군요.

이런 것이 선배가 후배를 격려하는 포옹이 될 수 있는가요?

 

이건 아니죠...

 

나이 66세가 넘은 원로가수가...

TV녹화라는 강제된 상황을 만들어놓고

이제 22살 된 어린 여가수를 끌어안는다는 것은

어린 여가수는 당할 수 밖에 없는 강제 상황이랄 수 밖에 없죠.

본인이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의 지나친 스킨쉽은

폭력입니다.

 

 

그것도 공중파 프로그램 녹화라는 억압된 상황의 폭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태연씨 본인이 어떤 말로 당신의 행동을 변명해줄지도 모르겠지만

TV를 시청했던 국민들은 그 불쾌감을 감출 수 없군요.

 

하다 하다... 더 할 것 없으니...

이젠 공중파 TV 녹화중에도 사고를 치시나요?

 

가끔 최유라씨와 공동진행하는 라디오시대를 듣게 됩니다.

조영남씨가 사고를 친 다음이나... 방송에서 말실수를 하면

최유라씨 왈 "아버님, 왜 그러셨어요~~~"라는 멘트를 하더군요.

최유라씨가 '아버님'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도

아마 조영남이라는 사람과 스캔들날지도 몰라...

사전에 막고 있는 하나의 장치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낼모레면 나이 70이시네요...

이제 사고 그만 치실때도 되지 않았나요?

아직도 세상시끄러운 것이 좋으신가요???

 

으그~~~

연세 70이 다 되가시는데...

언제 정신차리세요????

 

 

 

  

 

 

* 다음 tv팟에서 옮김

 

조영남, 태연 볼에 기습 뽀뽀 논란 ‘도가 지나쳐’
 
일간스포츠|
입력 2011.09.22 15:20
 
[일간스포츠 김진석]

가수 조영남이 소녀시대 태연에게 기습 뽀뽀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첫 방송된 KBS 2TV '빅브라더스'에서는 황석영·조영남·송승환·김용만이 진행을 맡고 소녀시대 태연·유리·티파니·서현이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소녀시대는 자신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해외 공연 중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이 끝날무렵 마지막 인사로 MC들과 소녀시대는 포옹을 나눴다. 이때 조영남은 태연을 꽉 끌어 안은 채 볼에 기습 뽀뽀를 했다.

 



 

 

조영남의 이러한 행동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대선배가 후배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가벼운 입맞춤인데 왜 왈가왈부 하는 지 모르겠다'는 측과 '아무리 선배라고 해도 의사를 묻지 않은 채 기습 뽀뽀를 하는 것은 단순한 문제는 아닌 것 같다'로 의견이 나뉘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