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나는가수다

(나가수)김경호, 김연우 듀엣이란 이런거야~~~

함께모두 2011. 10. 10. 00:03

 

 

 

 

록의 신(神) 김경호, 발라드의 신(神) 김연우...두 사람은 절친이라고 하죠?

그래서 그런가...

이 두 가수의 만남은 다른 가수들의 조합보다 하모니에서 있어서

훌륭했고... 완벽하지 않았나 싶군요.

(바비킴의 무대는 듀엣이 아니라 부가킹즈의 공연이라고 봐야함)

 

특히 김연우씨의 열창은...대단했고...(목 울대에 솟은 핏줄...소름이 돋더군요)

(진작에 본인 무대에서 그렇게 열창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대목)

김경호의 호흡 또한 훌륭했던 것 같네요.

 

그야말로 하모니란 이런 것이다 하고 보여준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김경호-김연우의 '사랑과 우정사이' BGM 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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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 사이 (피노키오) - 김경호김연우

머리를 쓸어 올리는 너의 모습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놓는데
어디서부턴지 무엇 때문인지
작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난 두려워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겐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누구도 널 대신할 순 없지만
아닌건 아닌걸 미련일 뿐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너무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너무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
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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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김연우 ‘사랑과 우정사이’ 전무후무 완벽하모니 “끝났네”(나는가수다)
  2011-10-09 19:23:50


[뉴스엔 조연경 기자]

김경호와 김연우가 깊은 감성을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여 청중단을 환호케 했다.

10월 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2부-나는 가수다’ 8라운드 1차경연에서는 새 가수 조규찬이 합류한 가운데 ‘나는 가수다’ 사상 첫 ‘듀엣’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여섯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경호 김연우는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 사이’를 열창했다. 무대에앞서 김경호는 “편한 마음으로 하려고 했는데 부담감이 또 도지더라”며 “김연우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내 ‘내일 네가 어떻게 좀 채워봐’라고 했다. 그랬더니 김연우가 ‘나도 죽겠어 지금. 나 얼마 만인데’라고 하더라. 비슷한 시간대에 자고 나온 것 같다”고 긴장된 속내를 내비쳤다.

 




두 삶의 무대는 성악가와 대중가수의 협연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원조 발라드 가수와 모태록커가 꾸민 무대는 ‘감동’ 그 자체였다. 원곡의 리듬이 워낙 좋은 것도 있었지만 청아한 김연우의 목소리와 파워풀한 김경호는 누구 한 명 튀려 하지 않은 채 서로가 서로를 아꼈다. 그 모습은 특히 청중단에게 깊이 와 닿았다.

무대를 마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짱!”이라고 외치며 기뻐했고 김경호는 “눈빛 만으로도 서로 호흡을 맞췄던 것 같다”며 “우리가 의도한 조화로움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문 위원단들은 “록과 재즈 보컬리스트가 협연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듀엣의 목적인 하모니가 돋보였다”, “특히 좋았던 것은 김경호가 김연우를 위해 좀 죽어준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배려심이 돋보였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