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님의 랩과 BMK님의 목소리가 멋진 조화를 이룬 음악이네요...
랩도 환상, 피처링도 명품...
나가수란 프로그램이 생겨서 BMK라는 가수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 같네요.
(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잘알고 있겠지만요...)
즐감하세요~~~ 멋지네요~~~
BMK-김진표, 아직 못다한 이야기(수요예술무대-478회)
너와 나 똑같이 끝까지 아직 아직 못 다한 내 얘기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안녕이라 말하지마 아직은 날 떠나가지마
이밤이 지난대도 몇 만년이 흘러도
아직 난 해줄 얘기가 많아
어제 넌 내게 아무 말이나 해보라고 했지
왜 암말 못하냐며 소릴 질러댔지
무슨말을 해야될지 몰랐었을 뿐인데
너에게 하고싶은 말들은 많았었는데
무조건 화만내며 눈물이 가득 고인
널 바라보며 내 입술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던 걸 또한 구차해지는 것같아 망설였을뿐
순간 자존심 챙기는 내게 실망했을뿐
말 한마디 꺼낼때면 내 말을 잘라
넌 말했었지 우린 너무나 달라
가슴 아픈 예전의 추억들마다 잔뜩 꺼내
회복할 수도 없을 만큼 터트려 우리 사일 갈라
이런 상황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해
너무 당황해서 담배만 태우는데
우리 심장 박동소리만 여길 잔뜩 울려
어색한 침묵만 끊임없이 주위에
계속 흘러 안녕이라 말하지마
아직은 날 떠나가지마 이밤이 지난대도
몇만년이 흘러도 아직 난 해줄 얘기가 많아
날 처음 볼 때 너무도 환히 웃던 미소
난 아직도 선명히 내 머리에 남아있어
우리가 자주가던 바에서 너와 나 손 잡고
바랬던 우리 둘만의 미래
난 아직 기억해 이 짧은 노래위에
말하긴 부족해 순전히 니 모습만을
보기 위해서 너의 집 앞에서 난 기나긴 밤을 매일 지새웠었어
안녕이란 말을 더듬던 것부터
조그만 우리의 발이 되준 내 스쿠터
뒤에서 들리던 행복한 니 웃음 소리
그리고 말하기엔 유치한 그 놀이
갑자기 필름처럼 모든것들이 다가와
왜 지금에서 모두 생각나는것일까
뒤를 돌아봐 시간 있잖아
나 아직 너에게 해줄 얘기가 너무 많아
너와 나 우리같이 이 세상이 끝날때까지
안녕이라 말하지마 아직은 날 떠나가지마
이밤이 지난대도 몇 만년이 흘러도
아직 난 해줄 얘기가 많아
이밤이 지난대도 태양이 다시 떠도
너에게 해줄 말이 많은걸
내게 불어오는 바람아 너는 내 얘기를
어서 그녀에게 전해주렴 내몸을 적시는 빗방울아
너는 그녀 향길 어서 내 몸에서 씻어주렴
내게 내리쬐는 태양아 너는 여길 떠나
어서 그녀에게 비춰주렴 뭐든지 볼수있는 하늘아
그녈 볼수있게 어서 너의 눈을 빌려주렴
내게 불어오는 바람아 너는 내 얘기를 어서
그녀에게 전해주렴 내몸을 적시는 빗방울아
너는 그녀 향길 어서 내 몸에서 씻어주렴
내게 내리쬐는 태양아 너는 여길 떠나 어서
그녀에게 비춰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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