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나는가수다

(나가수) 옥주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로 탈락하나...

함께모두 2011. 7. 17. 23:40

  하프타임이라는 것이 스포츠에만 있는게 아니라

 나가수에서 '중간평가'는 하프타임 같은 시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축구에서 전반전이 끝나고, 하프타임때 후반전 작전에 들어가는 것처럼

가수들간에 탐색전이 벌어지고, 때론 연막전술도 간간히 보이더군요.  

 

지난 2차 경연에서 1위를 했던 YB밴드의 노래가 그랬었죠.

중간평가하고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편곡과 무대로 깜작 반전 1위였었는데...

그래도 중간평가에서 다음 탈락자를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선정곡에 대한 기대감이나 가수와의 궁합... 

뭐 이런 것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번 중간평가에서는 장혜진씨가 바이브의 '술이야'로 가수들간의 평가에서 1위를 했는데...

최종 결과도 그렇게 나오진 않을 것 같고요...  

 

이번 선정곡들을 보니  

 

김조한은 박진영의 ‘허니’, 

김범수는 구창모 ‘희나리’, 

옥주현은 심수봉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조관우는 박미경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박정현은 조수미의 ‘나 가거든’, 

윤도현은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장혜진은 바이브 ‘술이야’  

이렇군요.  

 

문제는 옥주현씨 같네요.  

 

곡을 제대로 잘 못 고른 것 같거든요.

심수봉님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과연 이노래가 어떻게 편곡이 되어서 청중평가단에 어필을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는데...

중간 평가에서 옥주현씨가 부르는 모습을 보니 곡을 소화도 못하고 있지만, 

옥주현씨와는 궁합이 안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평가를 본 소감으로는

박정현씨의 ‘나 가거든’, 윤도현씨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이 두곡이 상위에 랭크될 것 같고...

옥주현씨가 탈락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일 뿐 입니다...ㅋ )

  

* 기사에 장혜진씨가 18일 고열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더군요...

장혜진씨가 변수가 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