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홍준표, 끝내 동행명령 거부할까?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행보를 보면 꿍심이 있어 보이는군요.

그건 다른 게 아니라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욕심이 있어서 보수세력 표관리하느라...

빡씨게 밀어부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지금 새누리당의 (벌써 거론하긴 이르지만) 차기 주자를 생각해보면

치고 나갈만한 인물이 안보이는게 홍지사가 욕심을 내볼만한 계산이라는거죠.

 

정몽준, 김문수, 이재오, 기타 등등 해봐야...

확실한 보수를 집결시키기엔 뚝심도 없고 경쟁력도 없어보이니까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 밀어부치고,

국회국조 증인 출석 거부하므로 보수세력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아 놓겠다는 심사 같네요.

(한마디로 이 양반... 차기 대통령 된다면 정말 재앙 수준의 밀어부치기 정치를 할 공산이 커보이네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홍준표 지사가 동행명령을 끝까지 거부하고

(홍지사의 말처럼) 사법부에서 무죄를 선고할지

유죄를 선고할지 결말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홍지사는 자신의 정치생명을 끊어 놓을라고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고 하는데

반대로 홍지사는 자신의 향후 대권주자에 오르려고 정치생명을 거는 모험을 걸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국회에서 동행명령 거부로 고발하면 홍지사가 법조인 만큼 내년 선거때까지 질질 끌면서 버티겠지만)

홍지사의 뻣대기가 성공을 하는지 패배를 하는지 결과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서민들을 위한 공공의료를 제멋대로 정치에 이용하는 모습을 보면

홍지사의 정치스타일이 아찔하게 느껴지네요.

한마디로 서민들은 안중에 없다는 뜻인데...

부디 홍지사... 동행명령 끝까지 거부하고

사법부의 올바른 판단으로 본인의 말처럼 정치 생명이 끝나는지 안끝나는지 결론내봅시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님... 내일 절대 국회 나가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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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동행명령? 다 하는 것"..거부

"지방사무 국정조사 선례 남기지 않겠다"…법상 '징역형'

노컷뉴스|경남|입력2013.07.09 16:45

[경남CBS 김효영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위의 증인 동행명령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홍 지사는 9일 오후 경남도의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국회가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동행명령은 국정조사에서 증인 안 나오면 다 한다. 그러나 그것이 적법한 내용이 아닐때는 동행명령장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제 정치생명을 끊을려고,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면 벌금형 없이 징역형에 처해진다는 데, 동행명령을 발부만 하면 사법조치 없이 유죄가 되나? 유죄가 된 적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지방사무에 대한 위헌적인 국정조사를 받아들이는 선례를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회 공공의료 정상화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9일, 홍 지사에 대해 10일 오후 4시까지 국정조사장으로 동행할것을 명령하기로 의결했다.

현행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상, 증인이 동행명령을 거부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동행명령장의 집행을 방해하도록 한 때는 국회모독죄로 5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럴 경우 홍 지사는 내년 선거 때 피선거권을 잃게 되거나, 당 공천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

홍 지사는 9일 오전 공보특보를 통한 브리핑에서, 국정조사 거부에 따른 정치적 책임에 대해 "내년 선거에 출마해서 심판받겠다"고 말했다

hy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