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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박원순, 대선후보 안철수 모든 여론조사에서 이겼다

함께모두 2011. 9. 23. 23:50

 

 

 

서울시장 선거 박원순, 대선후보 안철수 모든 여론조사에서 이겼다

 

서울지역 유권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이지만...

이번 여론조사처럼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지지도를 조사한 사례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론조사를 하면 조사 기관마다 결과가 틀리고,

그 방법도 모두 틀렸는데...연합으로 여론조사를 했다고 하니

그야말로 하용오차율 ±5% 정도 되는 여론조사라고 할 만 하겠습니다.

 

박원순 변호사의 경우 현재 한나라당 유력후보인 나경원의원을

모든 방법의 여론조사에서 7~18%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허용오차 범위를 훨씬 상회하는 결과로...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고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예측인 것이다.

 

만약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를 한다면

대한민국 정치는 혁명이 시작되는 신호탄이 될거라는 전망이다.

 

아마도 여론조사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한나라당은 물론이고 민주당, 기타 군소정당들까지도

패닉에 빠져들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울지역에선 다음대선에서 안철수 원장도 박근혜씨에게 이기는 걸로 나오는군요.

(본인은 아직도 극구 부인하지만) 안철수 카드는 분명 힘을 더 얻을 것이고...

안철수-박원순을 포스트로 정개개편은 시작되겠지요...

 

제가 생각할때는 이 정개개편은 기존 정당들의 기역기반까지 파괴할 수 있는

쓰나미처럼 이제까지의 정치상식과 불문율까지 깨뜨릴 수 있는

초대형 정치판 쓰나미가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상상만 해도 즐겁군요.

안일하게 기득권을 즐기던 정치인들이 혼쭐 좀 나겠습니다. ㅋㅋ

 

박원순, 안철수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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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羅에 7∼18%P 앞서… 12개 여론조사기관 조사

국민일보 | 입력 2011.09.23 18:06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통합후보로 거론되는 박원순 변호사가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을 7∼18% 포인트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개 여론조사기관 모임인 한국정치조사협회가 20∼22일 서울지역 유권자 37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유선전화 면접(700명)과 유선전화 자동응답(1000명), 휴대전화 면접(500명)과 휴대전화 자동응답(1000명), 온라인(500명) 등 5가지 방식에서 모두 박 변호사가 우위를 드러냈다.

유선전화 면접에선 박 변호사가 42.6%의 지지율로 나 최고위원(35.2%)에 7.4% 포인트 앞섰고 유선전화 자동응답에서도 47.3%의 지지율로 나 최고위원(36.6%)을 10.7% 포인트 차로 제쳤다.

휴대전화 면접과 자동응답, 온라인 조사에서는 박 변호사와 나 최고위원의 지지율 차이가 더욱 크게 벌어졌다. 젊은층과 야권 지지층이 휴대전화와 온라인 조사에서 적극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나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나 최고위원(34.4∼42.7%)이 김충환(1.6∼2.8%), 권영진(1.2∼5.3%) 의원을 압도했고 민주당에선 박영선 전 정책위의장(15.4∼22.1%)이 추미애 의원(12.6∼19.6%), 천정배 최고위원(8.1∼13.2%), 신계륜 전 의원(2.4∼3.3%)을 리드했다.

서울지역 유권자만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권후보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 7.2∼12.4% 포인트 앞섰다. 유선전화 면접(안 원장 44.8%, 박 전 대표 37.6%) 등 모든 방식의 조사에서 안 원장이 우위였다. 조사협회 측은 그러나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는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유선전화 면접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 포인트, 휴대전화 면접은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 유선전화 자동응답과 휴대전화 자동응답 방식 조사는 각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였다.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