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민주주의에서 정당제도, 정당정치의 역할에 대해서
저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또 기존의 정당들이 제대른 역할을 해왔느냐...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민들의 입장에서 정치를 해왔느냐? 라고 물으면
대답은 NO!!!
보수정당을 대표해온 한나라당은 국민들의 요구는 뒷전이였고,
민주정당을 이끌어왔다는 민주당은 제1야당 어드벤티지만 국민들에게 요구를 했고
혹은 여당이었을때 국가경영이라는 빌미로 한나라당과 별반 차이없는 정책들,
특히나 민주당내에서 파벌정치, 나누어 먹기식 계파정치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였죠.
이렇게 저렇게 이합집산을 하고, 헤쳐모여식이였지
한번도 새로운 창조를 위한 자기 파괴(해체)는 없었던 것으로 압니다.
국민들이요? 신물날때도 됐죠.
너무 많이 참았던 것 아닐까요?
사실 지금도 박원순 (무소속)시민후보에게
협박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1야당의 조직과 막강한 자금력이 있다...
이 품으로 들어와라 하고 협박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정당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변화요구에 민주당 후보 불출마 선언을 하는 편이
더 유익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안철수 원장의 등장으로 시작된 국민들의 개혁요구는
정당정치를 부인하는 것이 아닌
정당들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는데...
만약 박원순 시민후보가 도로 민주당으로 입당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들의 뜻을 꺽는 것은 아닐까요?
서울시장 여론조사나 내년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정당후보가 아닌 안철수원장, 박원순 변호사가
높은 지지율이 나오는 것은
기존 정당에 실망한 표심이 일부 이탈한 것도 있지만,
각종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국민들이 새로운 시민후보들에게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는 것이
통계상 나오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제까지 여론조사에서 모르겠다는 응답이 30~40%였던 것이
10%대로 줄어든 것을 보면
기존 정당에 실망했었던 국민들이 새로운 인물들에게 대한 기대감으로
설문응답으로 나타났다고 생각되어지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진짜 국민들의 뜻을 알고 싶다면
박원순 변호사를 민주당으로 영입하는 것을 포기해야합니다.
무소속, 즉 시민후보로 나왔을때 그 결과를 두고보면
정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여망이, 요구가 무엇인지 증명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새로운 창조를 위한 실험정치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그냥 내버려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민후보 박원순씨의 도로 민주당은
민주당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안되는 구태정치행태일 수 있는데
왜 자꾸 민주당은 박원순변호사를 자신들이 답습했던
실패한 정치인으로 만들려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같이 망가지자는 건가요?
박원순 변호사가 민주당에 입당해서
한나라당을 이겼다는 기쁨보다는...
시민들이 내세우는 후보가
구태를 답습하는 정당 정치인들에게 채찍질하는 일이
더 소중하고...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는데...
설사 서울시장에 떨어진다고 해도
민주당아~~~
서울시민후보 박원순변호사를
그냥 내버려두면 안되겠니????
우리도 한번 대차게 승리를 누려보고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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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민주당 입당하지 않고 선거 치르겠다"
오마이뉴스 | 입력 2011.09.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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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 입력 2011.09.13 14:09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3일 박원순 변호사를 만나 민주당 입당을 에둘러 요청했지만 박 변호사는 지금을 때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유력한 야권 후보인 박 변호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서울시장 선거는 야권 통합의 중요한 출발점이자 시금석이며, 내년 총선과 대선의 출발점"이라며 "민주당의 문이 활짝 열려있다"고 간접적으로 박 변호사의 입당을 권유했다.
이에 박 변호사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이라든가 새로운 정부를 바라는 국민의 요구가 너무나 깊다"면서도 "당연히 야권과 시민사회 통합 후보로 생각했기 때문에 당연히 그 길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나 저를 통해 드러난 국민의 생각은 현재의 정당 질서가 아닌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라면서 "조금 더 혁신과 통합이 이뤄지고 그런 과정에서 저도 역할을 하고 일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민주당 입당에 대한 확답은 보류했다.
그는 또 면담 직후 자리를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기존 정치를 뛰어넘는 과정에는 함께 할수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민주당 입당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에 대해 면담이후 별도의 기자간담회에서 "박 변호사가 민주당에 입당 안하겠다고 이야기한 적 없다. 정치에서 모든 가능성은 다 열려있다"라며 민주당 경선이후 입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 대표는 '안철수 돌풍'을 촉발한 기존 정치 불신에 대해서는 "정치불신이 사회유행이 되더라도 주눅이 들면 안되고 자신을 갖고 앞으로 힘차게 나가야 한다며 "(야권 단일후보는) 민주당 당심을 얻지 못하면 100%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stee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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