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2012 런던올림픽

박종우 독도세리머니 IOC의 진상조사요구는 지나치지 않나?

함께모두 2012. 8. 12. 00:45

 

 

 

한국축구가 일본을 2:0으로 누르고

올림픽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고

관중석에서 건네준 "독도는 우리땅"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 선수.

 

축구가 이겨 속 시원한데...

올림픽 현장에서 "독도는 우리땅"하고

세리머니를 해주니 더 시원했는데

 

이 세리머니를 놓고 IOC에서 정치적 행위라고

대한체육회에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동메달 수여식에도 불참시키라네요.

정치적 행위라고 인정될 경우 박종우선수에 대한 동메달도

박탈될 수 있다는 소식도 들리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참 어렵게 동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런 세리머니를 정치행위라고 확대해석하는 IOC가

더 정치적 입김에 놀아나고 있는 건 아닌가요?

 

박종우 선수의 독도세리머니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박종우 선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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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韓축구 '독도 세리머니' 조사"(2보)

'독도는 우리땅' 종이 펼친 박종우 시상식 참석 불가 한국 선수단에 정치적 세리머니 해명 요구

 

연합뉴스 | 이영호 | 입력 2012.08.12 00:03



한국 선수단에 정치적 세리머니 해명 요구

(런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일본과의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미드필더 박종우(부산)에 대해 메달 수여식 참가 금지와 진상조사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체육회(KOC)는 11일 오후(현지시간) "IOC로부터 축구대표팀의 박종우를 동메달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런 세리머니가 나온 배경을 조사해서 보고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종우는 전날 영국 웨일스 카디프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3-4위전을 마치고 관중석에서 전달받은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쓰인 종이를 들고 그라운드를 뛰어다녔다.

올림픽 무대에서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IOC는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가 찍힌 사진을 보고 대한체육회에 박종우의 메달 수여식 참석 불가를 통보하고 진상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