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동물이야기

그림 그리는 염소

함께모두 2011. 8. 12. 22:10

 

 

 

 

저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훈련으로 가능할까요?

아님, 정말로 염소가 예술의 세계를 알고 그리고 있는 것일까요?

 

동물에 따라서 아이큐 지수가 차이가 있다고 하지만

같은 동물이라도 다 같은 아이큐는 아닐 겁니다.

 

월드컵때는 우승팀을 맞추는 문어가 화제가 됐었는데...

그림그리는 염소...ㅋ...

 

정말 미술을 알고 그린다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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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죠?”…그림 그리는 염소 화제

서울신문 | 입력 2011.08.12 17:56 | 수정 2011.08.12 18:01 | 누가 봤을까? 10대 남성, 광주

 




[서울신문 나우뉴스]마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처럼 멋진 추상화를 그리는 염소가 소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휴스턴 동물원의 맥거번 어린이공원에 있는 트랜트라는 이름의 염소는 입에 붓을 물고 유화판에 그림을 그려내 동물원 스타가 됐다.

트랜트가 그린 그림은 추상적이지만 예술적이며 완성도가 뛰어나 미술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이름을 따 빈센트 반 고트(goat, 염소)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라고.

 

동물원 사육사 앰버 젤머는 "트랜트는 매우 빨리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린다."면서도 "한 작품을 완성하는 데는 약 한달 정도가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 염소에게 그림을 가르칠 때는 붓을 입에 물고 캔버스에 갖다 대는 것부터 가르친다."며 "우리가 도와주는 것은 붓에 물감을 발라주는 것과 캔버스를 대주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동물원에서 그림을 그리는 염소는 트랜트 뿐만이 아니다.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도미노와 이제 막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핍이라는 염소도 있다. 동물원 측은 이들 염소가 그린 그림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기금 모금 행사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