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9호선 김포공항방면 마지막 역인 개화역
그 근처 큰 도로변으로 걸어나가다 보면
작은 수로 옆 다리 양옆으로 꽃밭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처음엔 시청이나 구청에서 예산을 들여 만든 꽃밭과 수로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관리를 안하는지 꽃길 가운데 있는 벤치 옆엔
오래된 쓰레기들이 쌓여서 방치되어 있고
수로 옆 경계 펜스들은 거의 뽑혀나갈 정도로 흔들흔들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방치해놓은 꽃밭엔
꽃들이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어우러져 잡초들과 같이 살고 있더군요.
꽃들의 종류도 다양하고 군락도 가지가지
스마트폰으로 찰칵~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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