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기사를 봤는데...전체적인 맥락을 제대로 올린 기사는 아래 기사같네요.
어제 아침만 해도 싸이가 김장훈을 문병가서 밤새 있다왔다는 보도가 나와
싸이.김장훈 갈등설은 사실이 아닌줄 알았는데
김장훈씨가 본인의 심정을 솔직하게 말하므로
김장훈씨의 병원입원은 싸이와의 갈등이 원인이였다는게 밝혀진 셈이네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니...
원인과 책임을 놓고 왈가왈부해봐야
누구의 편을 들더라고 둘 다 옳은 판정이라고는 할 수 없겠네요.
싸이도 김장훈도 모두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인 것 같네요.
두 분의 해피엔딩의 결말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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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심경 “거짓말 하기 싫다, 사람같지 않은 사람들” 대체 왜?
2012-10-05 22:10:03
김장훈 심경 고백 글에 네티즌들이 혼란에 빠졌다.
김장훈 심경 고백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 강해보이던 김장훈이..", "사람 문제가 원래 제일 가슴 쓰린건데.. 뒤통수를 맞았나보다", "어떤 일 때문인지 궁금하고 걱정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공연도용 때문인가? 그것 때문에 한참 힘들어 했던 것 같은데", "대체 김장훈의 마음을 아프게 한 사람이 누구길래", "조만간 속시원하게 마음 터놓고 얘기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등 추측을 내놨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뭔가를 포기하는듯한 글은 섬찟했음.. 마음 단단히 먹어요", "김장훈을 걱정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어떤 일이 있어도 김장훈의 편에 서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몸관리 하세요" 등 걱정했다.
가수 김장훈은 10월4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집에 왔습니다. 역시 좋네요, 단 2일간의 중국행이었지만 참 좋은, 기적 같은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들이 확연해지고 안정적임 속에 단단해지는 대로 보따리를 풀어놓죠. 내일부터는 부지런히 앨범 막바지 작업으로.. 5년만의 발라드 신곡! 설레고 설레고..설레고 그래요. 근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장훈은 "오늘 또 말 못할, 인간사의 뒷통수를 맞았는데 올해 참 평생 당할 배신을 다 겪는듯. 머리로는 내탓이다 내탓이다 하면서 가슴은 참 쓰리고 분해요. 과연 신의라는게 세상에 있는 건지, 나 또한 나도 모르게 그런 사람인지 생각해요~ 공연은 핑계고 그래서 한국을 떠나려는지도.. 그래서 팬들께 너무너무 미안해요"라고 심경고백했다.
김장훈은 이에 그치지 않고 5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두 개 올린 후 삭제해 네티즌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장훈은 "몸은 쓰러지는데 정신은 또렷. 지금 잠들면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날 수도 약을 너무 먹었나봐요. 미안해요. 아까까지도 오랫만에 내 사랑하는 엄마도 보고 사람들 만나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 무너지네요. 혹시라도 내일 아침 일어나면 그때 저는 완전히 잘 살기. 믿는 이들의 배신에 더는 못 견디는 바봅니다. 미안요"라는 글과 "끝까지 이겨냈어야 하는데 결국 못 이기고 무너져서 정말 미안하고요. 혹시라도 저 너무 욕하지도 말고. 상심하지 말기. 형이 미안하다. 간다"는 글을 이어 게재한 후 곧 삭제했다.
이에 대해 김장훈 측 관계자는 5일 오전 뉴스엔과 통화에서 "자살을 암시한 글은 절대 아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술을 마시고 실수로 이런 글을 올린 것 같다. 지금 잠을 자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장훈은 단지 잠을 잔 것이 아닌 입원한 상태로 알려졌다. 김장훈은 이날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김장훈은 당분간 계획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심신을 치료하는데에만 몰두할 계획이다. 주말에 잡혀있던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김장훈의 글 파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장훈은 10월5일 오후 5시20분께 자신의 미투데이에 "이제 깼습니다. 매니저 애들이 제 글을 지웠네요. 해킹을하다니.. 건강 챙기란 문자들이 고맙고 웃기네요. 어차피.. 건강 문제가 아니라. 마음 문젠데. 음.. 이 순간까지 정신이 몽롱합니다. 거짓말하기 싫고요. 그거..맞고요. 퇴원하는대로 다시 끝냅니다. 매니저들 수습하지마삼.."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어 김장훈은 "딱 하나만.. 독도 때문에 지친 거 아닙니다. 그럼 독도한테 너무.. 오히려 독도 때문에 그나마 버텼는데..미안하죠. 절대.. 사람 때문에 지친거죠. 사람 같지 않은 사람들.. 결국 손바닥으로 하늘을 못가리겠죠"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장훈 측은 이에 대해 뉴스엔과 통화에서 "김장훈이 조금 전에 정신을 차리고 미투데이에 글을 썼다. 오전에 있었던 글은 매니저들이 혼란을 염려해 지웠지만 이를 알고 김장훈이 다시 글을 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김장훈이 심적인 문제가 겹쳐 지금 나쁜 마음을 계속 먹고 있는 상태다. 상태가 심각해 담당 교수와 심리 상담 중이다.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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