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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방자한 폭탄주논란 신지호 의원...

함께모두 2011. 10. 7. 21:09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 @CBS노컷뉴스

 

 

제18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서울지역에서

48개 지역구중 40개의 의석을 싹쓸이했습니다.

 

그때 정치신인에 가까운, 뉴라이트 운동을 주도했던

신지호씨가 1,278표 차이로 민주화 운동의 큰 기둥인 김근태의원을 이기고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었습니다.

 

당시 서울지역은 뉴타운 광풍이 불었고...

도봉구도 뉴타운지역중 한 지역이다보니

지역주민들은 한나라당에게 몰표를 주어 신지호에게 국회의원 뱃지를 선물했던 것입니다.

 

김근태의원은 민주화운동의 산증인이며,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당한 고문후유증을 앓고 있으면서

도봉구에서만 3선을 하면서 기자들사이에서 대통령감으로 손꼽던 정치인이였습니다.

 

그런 김근태의원을 버리고 선택한 신지호라는 인물...

용산참사사건을 시위하던 철거민들이 방화한 것 아니냐고 발언을 했던 사람이고...

생방송 100분 토론에 음주 방송을 했으면서도...

그것을 탓하는 민주당을 향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하는

오만방자한 국회의원입니다.

 

국회의원이 되고난 신지호의 발언들을 보면

국민들을 우습게 알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런 작자가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이라고 하니...

이번 선거에서 나경원을 심판하고... 신지호를 심판하고...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계기가 되어야한다 생각합니다.

 

내년 총선에서 다시 도봉구민의 선택을 두고 보겠습니다.

마음이야 당장이라도 도봉구로 이사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도봉구민들을 한번 믿어보는 수 밖에 없겠네요.

 

검증되지 않은 이런 인물은 절대

국회의원으로 뽑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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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음주방송? 일고의 가치없는 비열한 행위"
    기사등록 일시 [2011-10-07 11:41:14]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은 자신에 대한 음주방송 논란과 관련, 7일 "일고의 가치도 없는 (민주당측의) 비열한 행위"라고 반박했다.

신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 가진 통화에서 "어제(6일) 캠프 발대식이 있어서 기자들과 식사를 하면서 반주를 했고 TV토론 때문에 9시께 자리에서 일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만약 내가 방송 중에 잘못된 행동을 했고 원인이 음주였다면 문제겠지만…(그것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해명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신 의원은 이날 서울 인사동의 모 음식점에서 기자들을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했으며, 이 과정에서 8~10잔 정도의 폭탄주를 마셨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음주방송 논란은 충격적"이라며 "집권여당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이 술을 먹고 방송에 나와 부정확한 어투로 장광방설, 횡설수설했다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자신을 뽑아준 도봉구민들과 천만 서울시민들을 우습게 여긴 오만방자한 행태가 아니고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술을 먹고 방송에 나와 서울시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요구할 만큼 오만이 극에 이른 것"이라고 질타했다.

pjy@newsis.com